매일신문

영양군,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본격 추진

아동 포함 가족 대상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신체·정서·인지 등 3개 영역 16개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영양군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가족들이 여수에서 루지 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지난해 영양군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가족들이 여수에서 루지 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올해도 지역 내 아동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등 3개 주요 영역에서 총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영양군 내 취약계층 51세대, 7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관련 예산은 총 2억1천여 만원이 투입된다. 또 각 아동에게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배정돼 가정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사례 관리부터 종결 후 모니터링까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상반기 프로그램으로는 정서·행동 발달 프로그램으로 가족 상담, 놀이·언어 치료, 생일 축하케이크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인지·언어 발달 프로그램으로는 학습지 연계, 예체능 학원 연계 등이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부모·영양 교육, 가족 힐링 캠프, 찾아가는 가정방역, 아동 건강검진, 영양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일반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아동 간 자연스러운 정서 교류와 협력을 유도하고,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의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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