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우협회 예천군지부, KPN1416 후손인 우량암소 확보해 지역 가축시장에 출품

우량암소 공급으로 예천한우 품질 높인다

국내 초우량 한우로 꼽히는 KPN1416의 후손. 예천군 제공
국내 초우량 한우로 꼽히는 KPN1416의 후손. 예천군 제공

한우협회 경북 예천군지부가 KPN(국가 보증씨수소)1416으로 태어난 우량암소 2두를 확보해 7일 예천가축시장 경매에 출품했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 우량암소는 한우농가들 사이에 최고의 품질로 잘 알려진 KPN1416의 후손이다. 냉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4가지 항목에서 유전능력 A등급 3개 이상을 기록한 우수한 개체이다.

예천군 한우협회는 그동안 회원들의 사육 기술 향상과 품질 좋은 한우 생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군은 이번 KPN1416으로 생산된 우량암소 보급이 예천한우의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원희 예천군 축산과장은 "이번 우량암소 보급이 예천한우의 품질을 높이고,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우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천한우 고급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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