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극복 프로젝트; 공익을 위한 예술 나눔' 전시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의성 신평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권혁대)가 경북 의성군의 인구 감소와 지역 쇠퇴 문제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귀농·생활 인구 확대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전시에는 고은희, 권우석, 김광한, 김명숙, 김성호, 김재성, 박동조, 박두봉, 박소정, 박영교, 박인주, 서규식, 송선일, 신민주, 안정희, 오승아, 오은희, 옥지난, 이은주, 이태경, 이현주, 장개원, 장민숙, 장예주, 정민재, 조정이 등 2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대구·경북과 서울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들로, 경북 의성이 고향이거나 연고지가 있는 작가들은 아니지만 지방소멸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태고자 출품했다. 풍경, 정물, 추상, 도예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중 '100만 원 특가전'도 함께 열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신평중 총동창회는 작품 판매를 통해 후원금을 마련해 의성군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대구에서 시작해 ▷3월 19일~4월 6일 안동 갤러리 희 ▷4월 12~27일 의성 청학정보화마을센터 등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한편 전시 개막일인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갤러리에서는 '애플 재즈밴드'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053-420-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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