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역 기업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현장 간데이(Day)!'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 간담회는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업지원대응 추진단'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시는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 현황을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들의 지역 전입을 유도하고 기업 구내식당에 지역 농축산물이 납품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 기업 대표는 "행정기관이 직접 찾아와 기업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기업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근로자 전입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철 경제국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 환경이 악화되면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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