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일 본청 3층 307호 회의실에서는 '2025년 제1회 경북교육청 교육규제완화위원회'가 열려 불필요한 교육 규제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규제완화위원회는 지난 1998년부터 운영돼 온 기구로 자치법규 제·개정 과정에서 신설되거나 강화되는 규제에 대한 사전 심의, 기존 규제의 발굴, 정비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교육 전문가, 언론기관, 학원·유치원·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 등 총 9명의 위원이 새롭게 위촉됐다. 위원들은 분야별 다양성과 성별 균형을 고려해 구성됐고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 교육감 인사, 위원장 선출, 운영 방안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실질적인 교육혁신에 기여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현장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교육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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