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31)·홍성길(32·구미시 비산동) 부부 첫째 아들 홍하준(태명: 봄이·3.2㎏) 2024년 11월 21일 출생
"결혼 3년차 딱 맞게 와 준 효자,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신혼생활 2, 3년 즐기고 아기를 가지고 싶다고 남편과 이야기를 하고 신혼 때 여행도 정말 많이 다니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낸 뒤 3년차가 되었을 때 아기를 위한 준비를 해볼까? 하자마자 저희가 생각했던 시기에 맞게 찾아와준 아기라서 너무 고맙기도 했고, 축복이라고 생각했어요.
엄마 아빠 힘들지 않게 바로 찾아와준 효자 같은 우리 아들 너무 너무 고맙네요.
봄이를 품은 열 달 동안 큰 이벤트도 없었고 제가 막달까지 일 할 수 있게끔 잘 버텨준 우리 아들 봄이에게 너무 고마워요.
임신 사실을 알고 아기집 확인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출산을 하고 배 속에서 태동으로만 느꼈던 아기를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고 꿈만 같아요. 임신기간 동안 입덧도 심한 편 아니었고 짧게 3주 정도만 했고 힘들지 않게 행복한 임부 생활을 보내게 해준 봄이와 저를 꼼꼼하게 케어해준 남편에게 너무 감사하네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고 서툴겠지만 봄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답니다.
많은 사랑을 주고 아껴줄게 우리 아들! 하준아, 엄마 아빠의 품에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우리 세 식구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엄마도 많이 노력할게.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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