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마지막 길을 예우하고자 '상조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보훈수당을 받는 국가유공자가 사망시 장례를 치러는 유족이다. 군청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요청하면 자격 확인을 거쳐 상조물품 1박스(14만원 상당)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상조물품은 국·밥그릇, 수저세트, 접시, 슬리퍼, 칫솔세트 등 총 13종으로 구성돼 있다.
울진군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 사업에 나서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상조물품 지원으로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끝까지 책임지는 섬김의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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