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굿센스(GOODSENSE)' 사업을 8년째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굿센스는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연계 복지정책이다. 사업 명칭은 '좋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굿(Good)'과 '센터(Center,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스쿨(School·학교)'의 앞글자를 조합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7년 경북도청과의 업무협약 이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온 마을 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총 3억원(교육청 2억원, 도청 1억원)의 예산으로 8개 지역 27팀(초등학교 27교, 센터 31곳)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경북지역 1천1명의 학생이 예체능 활동, 마을 탐방,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방과후뿐만 아니라 저녁 시간, 주말, 방학, 긴급 돌봄까지 아우르는 온종일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장점이다.
경북교육청은 굿센스 사업 운영을 통해 학교와 센터 간 유기적 협력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굿센스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 체계가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늘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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