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 남성의 60대 어머니는 아파트 건물 12층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1분쯤 칠곡군 북삼읍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20대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 등에 접수됐다.
119구급대는 이 아파트 12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60대 여성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씨 아버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며 "A씨가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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