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월 15일, 구수산도서관서 뮤지컬 '영웅' 극작가와의 만남

'창작의 경계를 넘은 AI : 관계에 주목하자' 주제
역사적 인물 소재로 한 작품들 다수 극본 맡아

구수산도서관 3월 작가 초청 강연
구수산도서관 3월 작가 초청 강연 '한아름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구수산도서관이 15일(토) 오후 2시 구수산홀에서 3월 작가 초청 강연으로 '한아름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그는 '창작의 경계를 넘은 AI(인공지능) : 관계에 주목하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아름 작가는 국내 창작 뮤지컬을 대표하는 극작가로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영웅'의 극본을 맡았고, 이 작품은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시인 윤동주의 삶을 조명한 '윤동주, 달을 쏘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왕세자 실종사건' 등 여러 인물을 조명한 작품을 통해 한국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20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과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작가를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 특별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53-320-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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