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재조명하는 역사문화강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대구근대역사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강좌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대구 여성들의 항일투쟁 활동을 알아보고, 광복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여성단체 운동 등에 주목해온 강윤정 국립경국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강 교수는 '3·1운동에 참여한 대구·경북 여성과 이후 활동', '대구여성 독립운동 인물사' 등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전화(053-430-7917)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강연 당일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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