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DMO(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는 지역주민,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조직이다.
이번 DMO 사업 선정으로 군은 올해 1억원을 포함해 5년간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즐겨예', '맛봐예', '와예' 세 가지 사업으로 DMO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관광상품 및 포토 스팟 개발, 관광 거버넌스 구축, 맛집 지도 제작, 온라인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음료, 체험, 숙박업, 여행사, 마을 주민 등 지역 내 관광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플랫폼 운영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높여 방문 만족도와 체류 시간을 증가시킨다는 목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에서 추진된고 있는 다양한 관광인프라 사업과 DMO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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