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GM,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돌입

MX 4천800만원, 블랙 엣지 5천50만원…보조금 받으면 3천만원대 구매

KG모빌리티는 11일 평택 공장 조립3라인에서
KG모빌리티는 11일 평택 공장 조립3라인에서 '무쏘 EV'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이하 KGM)이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 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평택 공장 조립3라인에서 진행한 이번 기념식에는 곽재선 회장 및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해 생산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곽재선 회장은 격려사에서 "무쏘 EV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만큼 고객의 기대는 그 이상으로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인 고객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고객이 원하고 요구하는 다양한 니치 마켓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GM은 내연기관(디젤)의 무쏘 스포츠(구 렉스턴 스포츠) 및 무쏘 칸(구 렉스턴 스포츠 칸)에 전기 픽업 무쏘 EV 모델도 무쏘 라인업에 추가했다.

무쏘 EV 판매 가격은 ▷MX 4천800만원 ▷블랙 엣지 5천50만원이다. 국고 보조금 652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서울시)을 받으면 3천96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소상공인의 경우 추가 지원금이나 부가세 환급 등까지 고려하면 2천만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화물 전기차 혜택으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 원) ▷연간 자동차세 2만8천500원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40%) 등도 누릴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