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단기 일자리 수요 증가세…인크루트 '뉴워커' 기업 의뢰건수 등 수치 상승

"초단기 근로자 뜻하는 긱워커 시장, 지속적으로 성장"
지난해 기업의 초단기 일자리 의뢰 건수, 전년 대비 216.0% 증가

서울서부고용센터에서 일자리 정보 살펴보는 구직자. 연합뉴스
서울서부고용센터에서 일자리 정보 살펴보는 구직자. 연합뉴스

지난해 초단기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의 지난해 이용자 수와 기업 의뢰 건수가 모두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긱워커는 초단기 일자리 긱(gig)과 근로자를 의미하는 워커(worker)의 합성어다. 플랫폼 등 온라인에서 계약을 맺고 초단기 노동을 제공하는 근로자를 의미한다.

인크루트는 자사의 플랫폼 뉴워커의 지난해 '일일 활성 이용자(DAU)'가 전년 대비 172.3%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초단기 일자리를 통해 급여를 받은 긱워커는 168.3% 증가했다. 특히 기업의 초단기 일자리 의뢰 건수가 전년 대비 216.0% 증가했다.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2월 동안 ▷일일 활성 이용자(DAU)는 전년 동기(2024년 1월~2월) 대비 225.8% 증가했으며 ▷기업의 의뢰 건수 역시 248.9% 늘었다.

임경현 인크루트 뉴워커 본부장은 "긱워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뉴워커의 서비스는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명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긱워커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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