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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과기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2곳 획득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 연구동 로비에서 연구소 관계자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 연구동 로비에서 연구소 관계자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 및 명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오스템임플란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자사 연구소 2곳이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임플란트연구소의 '피로실험실' ▷스캐너연구소의 '3D프린터실'로, 전날 연구소에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환경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의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서 총 29개 항목을 평가하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치과 의료업계에서 이 인증을 획득한 것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처음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연구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연구실 운영 원칙을 정립하고 유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비상 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과 의사소통 개선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해왔다. 아울러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의식 교육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연구소 안전관리에 대한 오랜 노력 끝에 정부로부터 공인된 성과를 거두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연구소 전반의 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더욱 안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7월 중앙연구소를 강서구 마곡 트윈타워로 이전했다. 연구동으로 활용되는 건물 한 동의 연면적은 약 9천 평에 달하며, 이곳에서는 임플란트, 영상장비, 스캐너, 디지털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20개 연구소와 160여 개 연구실에서 800여 명의 연구원이 치과 치료 및 운영과 관련된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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