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미국 캐롤라인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13일 영덕군에 따르면 김광열 영덕군수와 김광수 캐롤라인대 한국총장은 전날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재육성 등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분야는 ▷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학생 발굴 ▷질 높은 교육의 참여기회 제공 ▷캐롤라인대 장학생 추천 및 입학 특전 등이다.
또 두 기관은 AI(인공지능) 융합 비즈니스 교육과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겠다는데도 뜻을 같이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캐롤라인대와의 협력은 단순한 업무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글로벌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캐롤라인대는 1년 3학기(1·5·9월) 제도 방식으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융합 비즈니스 학과를 포함한 다양한 경영·비지니스 계통의 학과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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