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동언 기상청장, 지진·산불 대응을 위한 소통체계 점검

경상북도 재난상황실 및 안동 산불피해 재해 현장 방문

경상북도 재난상황실 및 산불피해 재해 현장 방문 사진. 대구기상청 제공
경상북도 재난상황실 및 산불피해 재해 현장 방문 사진. 대구기상청 제공

장동언 기상청장은 13일 경상북도 재난상황실을 방문하고 지난 2020년 산불피해 재해가 발생했던 안동 풍천면을 찾는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장 기상청장은 재난관리 책임기관인 지방자치단체 등에 지진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지진정보 직접 연계 서비스 활용 현황을 살피고, 지진 방재업무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또 지난 2020년 발생한 경북 안동 풍천면 산불피해 재해 현장을 방문해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현장에 필요한 신속한 기상 지원을 살폈다. 산불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소통·협력체계 등도 점검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지진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기에 마을 방송, 학교 교내 방송, 버스정보 안내, 지역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정보 사각지대가 없도록 경북 기초 지방자치단체까지 지진정보 직접 연계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봄철 산불 예방과 빠른 진화에 필요한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관계기관에 지원하고, 현장 기상지원을 위한 기상관측 차량도 파견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재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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