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산업부가 지난 2024년 전국 14개 시도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 이후 특구 투자 기업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첫 국가 공모사업이다.
공모 선정으로 안동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지방비 3억5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8억5천만원을 투입, 안동 기회발전특구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국립경국대학교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200여명의 재직자 교육과 50명의 신규 인력 양성을 지원, 경북 안동 지역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주관한다.
이 사업에는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참여하며 대상기업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유한건강생활, ㈜네오켄바이오 등이 참여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회발전특구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필두로, 특구 투자기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력 양성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김태완 국립경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철저한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첨단 바이오 시설을 활용한 현장 실무 중심 기술교육, 산·학·연·관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체계적인 채용 연계 취업지원체계 운영등에 중점을 둬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의 지역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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