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 농공단지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준공된 유곡농공단지는 그동안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 현상을 빚어와 청년인구 유입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85억8천만원을 투입, 농공단지 입주업체와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무인매점, 회의실, 운동공간 등이 있는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해 근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한 단지 내 기반 시설 정비와 보행 여건을 개선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 경제의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 제조업 활성화는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요소"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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