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9개 사업에 15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조사료 이용을 활성화해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게 예천군의 목표다.
예천군은 조사료 생산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조사료 생산 장려금 지원 ▷조사료 생산용 종자 지원 ▷곤포사일리지 제조 비닐랩 등 9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농기계 임대사업소에는 조사료 생산에 필수적인 자주식 베일러를 구입해 생산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와 조사료 생산장려금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의 경우 사료작물을 재배해 사일리지, 건초 등으로 제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료 생산 장려금은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대상이다.
황원희 예천군 축산과장은 "사룟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조사료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조사료 재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잘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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