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는 오는 21일까지 '미술치료 및 힐링 마음 구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 적십자사가 운영하는 대구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80명의 재난심리활동가를 위촉해 재난심리 회복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난 직·간접 경험자들을 위한 재난심리회복 심리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대구 적십자사에 따르면 다음달 7일부터 센터에서 실시될 이 프로그램은 재난을 경험한 후 각종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사회 및 자연 재난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미술을 통해 재난 스트레스를 표현하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구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직접 도자기 흙을 빚으며 감각을 활성화 하고, 페인팅을 통해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볼 수 있다"며 "재난 액막이 도어벨 유리공예을 통해 재난 이후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종이 울리는 소리를 통해 재난 경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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