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명희 정명희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무록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 수상

정명희 정명희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정명희 정명희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정명희 '정명희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한국여자의사회가 수여하는 '무록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7일 한국여자의사회에 따르면 오는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의사회 제69차 정기총회·학술대회에서 제 6회 무록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 수상자 2명 중 1명으로 정명희 원장이 선정됐다.

'무록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은 남경애 한국여자의사회 고문이 후원해 제정된 상으로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가운데 의사로서의 직분을 다하고 교육, 인문, 사회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여의사의 위상을 높인 회원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정 원장은 공공 필수 의료의 최전선에서 은근과 끈기 그리고 열정을 다해 의료계의 발전을 이끌고 주변을 살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의업의 연장선으로 삼아 한국여자의사의 위상을 높였다"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정 원장은 1988년 대구의료원 제1소아청소년과 과장으로 활동하며 2021년까지 33년 동안 공공의료를 통해 지역의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 특히 소아내분비학 전문의로서 대구의료원 퇴직 전까지 대구지역 어린이들의 저성장, 성조숙 등 관련 질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왔다.

2010년부터는 수필가로 등단, 지금까지 5권의 수필집을 발행했으며, 최근에는 병원 속 일상을 담은 수필집 '잘한다, 잘한다, 자란다'를 출간해 '글 쓰는 여의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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