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동에 선보이는 반월당역반도유보라가 21일 주택전시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최고 6억9천550만원의 합리적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 면제 등 다양한 무상 제공 혜택을 내세워 3040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와 7월 대출규제 강화로 분양가 인상과 대출 한도 축소가 예상되면서 실수요자의 움직임이 기대된다.
◆3040세대 주목받는 단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전용 84㎡ 아파트 147가구로 구성된 반월당역반도유보라는 대구 상업의 중심지인 반월당을 대표하는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6억9천550만원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후분양인데다가 발코니 확장비가 없고 다양한 품목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오는 6월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분양가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7월부터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돼 대출 한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철도 1·2호선 반월당역 바로 앞에 자리 잡은 반월당역반도유보라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상업시설로 3040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주변의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 신천대로를 이용하면 대구 도심 어디로든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더현대 대구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서문시장, 동성로 등 쇼핑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경북대학교병원과도 인접하다. 대구초, 대구제일중, 계성중, 성명여중, 경북대사대부설초중고 등 다양한 학교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동성로 일대는 대구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꼽힌다. 지난해 7월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가치도 높아졌다.
반월당역반도유보라는 공간 활용도와 수납 기능을 강화했다. 지상 4층에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가족도서관, 취미룸·AV룸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세대수 대비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지하층에 제공되는 입주민 커뮤니티를 지상 4층 전체에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합리적 분양가, 풍부한 상업시설
지상 1층~3층에 조성될 대규모 상업시설도 입주민의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반도건설의 브랜드 상업시설 '파피에르'는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들을 한 번에 제공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 개관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지급하고 같은 기간 매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분양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이며 14일부터 계약이 진행된다.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소득요건에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지역별·면적별로 일정한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하고 전매 제한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분양 관계자는 "원자재값 상승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로 앞으로는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리적인 분양 조건을 갖춘 반월당역반도유보라에 3040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법학자들 "내란죄 불분명…국민 납득 가능한 판결문 나와야"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암살 위협받는다는 이재명, 오늘부터 경찰이 신변보호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