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자사주 20만주를 처분한다고 17일 확정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15억3천520만원 규모의 자사주 20만주를1주당 7천676원에 장전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두나미스자산운용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두나미스자산운용은 2018년 7월 설립된 멀티전략 헤지펀드로, 서울 강남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공시에서 대구백화점은 "처분 예정 자기주식은 보통주식 발행주식총수의 1.85%에 해당되며, 장전 시간외매매로 지급 대상자의 계좌로 주식이 이체되므로 주식 가치의 희석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통상 자사주 처분은 운영 자금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다. 매각과는 상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구백화점은 지난달 25일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자기주식 일부 처분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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