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미시장학재단이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역대 최대 지원 규모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장학재단은 구미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구미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및 고교 졸업 대학생으로, 선발 유형별 세부 요건을 충족한 지원자에 한해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60명이 증가한 총 417명을 선발하며, 지원 규모는 1억원이 늘어난 5억 2천500만원 수준이다.
장학금 대상자 고등학생 부문은 성적우수, 다자녀, 기회균등, 특기며, 대학생 부문은 진학우수, 성적우수, 지역대학육성(신입, 재학생), 다자녀, 기회균등, 예체능특기, 방송통신대 구미시학습관 등이다.
또한 지난해 처음 도입한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25명(인당 120만원)에서 올해 80명(인당 150만원)으로 늘어났다.
대학생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 장학생도 기존 40명에서 50명으로 증대된다. 또 기회균등 장학금 지원 범위에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도 새롭게 포함해 보다 포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다. 최종 선발 명단은 5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지원자는 구미시장학재단 홈페이지(www.gumigh.or.kr)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시청 교육청소년과 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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