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상의,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 혁신의 중심으로 우뚝

상공의 날 맞아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펼쳐
트럼프발 경제 이슈 대응 글로벌 세미나 개최
비수도권 상의 협력 강화로 지역균형발전 추진

윤재호(왼쪽에서 여섯번째) 구미상의 회장이 지난해 무역의날 말 시상식에서 수상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상의는 전국 73개 상의 중 거의 유일하게 자체적인
윤재호(왼쪽에서 여섯번째) 구미상의 회장이 지난해 무역의날 말 시상식에서 수상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상의는 전국 73개 상의 중 거의 유일하게 자체적인 '상공의 날',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구미상의 제공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이 지난해 5월에 열린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미상의 제공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이 지난해 5월에 열린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미상의 제공

경북 구미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 혁신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중 거의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상공의 날', '무역의 날' 행사를 여는 구미상의는 매년 기업 혁신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 및 모범 임직원을 선정해 다양한 훈격의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오는 27일 열리는 제52회 상공의 날 시상식에서는 '트럼프 어게인'의 저자 최병일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트럼프발 이슈와 지역경제 영향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2025 글로벌 세미나 특강을 진행한다.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상품권 구매 동참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구미상의는 매년 '구미상공대상'을 통해 경영‧무역‧기술‧지역발전 4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유공자를 선정해 신년인사회에서 표창패와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SK실트론과 함께하는 진로체험(반도체스쿨) ▷I LOVE GALAXY 콘테스트 ▷내가 만드는 LG 영상 공모전 등 친기업 정서함양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엔 '산업역군을 위한 아침밥' 사업을 통해 4천명의 근로자에게 무료 아침식사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다음 달과 10월 등 2차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상의는 2024년 4월부터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를 맡아 수도권 집중 및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북·경남·전북·전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미상의 회관에는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KOTRA 구미분소가 입주해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를 통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윤재호 회장은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라는 케치프레이즈에 걸맞게 회원사 권익신장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상의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 소재 기업 중 김정언 ㈜세바 대표이사와 권부섭 ㈜케이이씨 이사가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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