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도로, 왕복 2차선으로 재탄생

운전자 시인성, 안정성, 편의성 모두 잡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14일 가창면 우록1리와 우록2리를 연결하는 도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14일 가창면 우록1리와 우록2리를 연결하는 도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1리와 우록2리를 연결하는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재탄생, 주민은 물론 운전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달성군은 총사업비 178억원(국비 98억원, 군비 8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가창 우록 동회관~백록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돼 최근 준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가창면 우록1리부터 2리까지 이어진 도로는 공사 이전 폭 4~5m의 차선 없는 왕복 1차선이어서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도로 확장으로 인해 약 2천200m 구간이 10~15m 폭의 왕복 2차선 도로로 변모했다.

특히, 이번 확폭 공사 구간은 2018년 12월 준공된 '가창 삼산~우록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이어져 특별함을 가진다. 우록1리 경로당을 기점으로 좌측으로 '가창 우록 동회관~백록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우측으로는 '가창 삼산~우록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돼 우록리의 최동단부터 최서단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가 새롭게 조성된 것.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차선 신설 및 인도 조성으로 통행 방향이 명확히 구분되고, 시인성이 높아져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가창면 우록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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