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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소방서, 소방용수 유출사고 재발 방지 나서…고층건물 현장지도

대구달서소방서 제공.
대구달서소방서 제공.

대구달서소방서(서장 장문희)는 달서구의 고층건축물을 현장 방문해, 소방용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대구달서소방서는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직접 방문해, 소방배관 연결부가 제대로 결합돼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월 1회 이상 소방배관 및 연결부 정기 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해 온도 변화에 따라 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배관에 강한 충격을 주지 않도록 배관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알렸다.

이는 잇따라 소방용수가 유출된 데에 따른 예방 조치다. 지난 1일 대구 수성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소방용수가 유출돼 소방시설과 승강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9일 달서구 죽전동의 오피스텔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자, 재발을 막기 위해 지도교육에 나선 것.

장문희 서장은 "배관의 누수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점검과 예방이 필요하다"며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해, 건물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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