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지역 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엔유씨전자와 ㈜엠에이텍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지난 18일 두 기업을 직접 방문해 선정서 및 선정패를 수여했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성장성·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지역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2차 선정에서 초광역권 선도기업 12곳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은 ㈜엔유씨전자와 ㈜엠에이텍이 이름을 올렸다.
㈜엔유씨전자는 원액기, 블렌더 등 주방가전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7년 설립, 65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4개의 거점 해외지사를 두고 90개국에 수출로를 확보한 유망 기업이다. 또 ㈜엠에이텍은 차체바디 등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1984년 설립된 기업으로 엄격한 품질보증체제를 구축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제품개선, 판로확보, 컨설팅 등 사업화 관련 2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하고 50억원 한도의 기술보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금융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초광역권 선도기업' 등 지역대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3천억원, 융자 6천8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2023년 개편된 지역주력산업에 따라 대구시, 경북도와 함께 협력해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초광역권 단위에서 지역주력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대표기업 성장모델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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