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착한가격업소 정비와 신규 발굴에 나선다.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으로 소비자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좋은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성주군은 4월까지 기존 착한가게에 대한 실사 평가를 진행 중이다. 착한가격 메뉴의 비중, 가격안정 노력, 주방 및 화장실 청결 등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부적격업소는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하고, 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한다.
이와 함께 내달 7일까지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착한가격메뉴의 가격, 위생·청결 등의 평가표를 기준으로 현지실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평가 및 심사해 같은 달 중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하고 인증 표찰을 지급한다.
하반기에는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착한가게에 지정되면 업소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물가와 금리 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경제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도 착한가격으로 물가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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