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안티드론 산업의 육성 전략을 수립할 '안티드론 전문가 워킹 그룹'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관·산·학·연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향후 2년 간 국가 주요 정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티드론 기술의 선점과 관련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의성군의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과 연계한 안티드론 산업의 국가 사업화 추진과 '안티드론 산업 지원센터' 조성, 연계산업 발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17일 열린 위촉식에서 전문가들은 의성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워킹그룹의 운영 방향과 연계 전략을 논의했다. 더불어 향후 안티드론 산업 육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계획들도 논의했다.
오경호 워킹그룹 추진단장은 "의성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티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자체"라며 "관련 기관·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금이 안티드론 산업을 의성군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최적기"라며 "워킹그룹을 통해 의성군이 '안티드론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 12월 드론비행시험센터를 준공한 의성군은 이듬해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됐다.
이후 관련 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 개최와 박람회 참가,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공모 선정 등 관련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올해는 옛 가음중학교 부지에 고정익 활주로를 조성하고, 총괄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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