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상규 네팔 초등학교에 학용품 교복 등 지원

안상규 (주)안상규벌꿀 대표는 지난 11일 네팔 누와코트 지역 틸케슈워초등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과 가방, 학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2023년 10월 양봉대학 설립을 위해 네팔을 방문했던 안 대표는 당시 마하데브초등학교 관계자의 물품지원 요청을 받아 2024년 3월 이 학교 전교생에게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틸케슈워초등학교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안 대표는 " 한국전쟁 이후 우리가 외국 여러나라에서 받았던 지원을 이제는 돌려줄때가 되었다"며 "네팔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에 학용품 등 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계속해서 네팔 지역에 지원을 이어나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6천600여㎡(2천여 평) 부지에 세워질 네팔 양봉대학은 한국의 최첨단 양봉기술을 학술적·체계적으로 전수해 네팔 양봉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대표는 2010년 아프리카 말라위 살라마 지역에 430명을 수용하는 초등학교를 건립했고, 국내에서는 경북 경산지역에 외국인 전용쉼터인 글로벌센터를 설립해 외국인유학생들과 외국인노동자들의 쉼터로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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