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리틀야구 최강자… 화성시A(동탄) 리틀야구단, 화성특례시장기 정상 차지

'제8회 화성특례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화성시A(동탄)리틀야구단이 왕중왕전 최종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국 리틀야구팀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제8회 화성특례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화성시A(동탄)리틀야구단이 왕중왕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왕중왕전에서 남양주리틀야구단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일 개막한 이번 화성특례시장기 대회에는 전국 112개 리틀야구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기간 동안 3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전국 리틀야구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화성시A(동탄)리틀야구단은 B조 우승팀으로 A조 우승팀인 남양주리틀야구단과 19일 왕중왕전에서 맞붙어 접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중반 이후 화성시A(동탄)리틀야구단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상대 팀의 거센 추격에도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왕중왕전 최종우승 깃발을 들어 올렸다.

화성시A(동탄)리틀야구단을 파파리더쉽으로 이끈 이일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힘든 순간마다 하나로 뭉쳐준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우승이 선수들에게 큰 자신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 리틀야구 발전을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유망주들에게 실력을 겨룰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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