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오는 24일부터 통합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65세 이상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할 사전 조사를 진행한다.
올해부터 통합돌봄서비스 신청 연령이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대상자를 집중 발굴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의성군은 우선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했거나 생활지원사 지원을 받고 있는 홀몸노인 등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1천979명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거쳐 통합돌봄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이들은 생활지원사가 가정을 방문해 신청 단계부터 의사소견서 발급, 통합판정조사 안내 등 대상자 선정 전 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통합돌봄 대상자에 선정되면 방문진료, 방문재활, 틈새돌봄, 반찬지원, 대청소 등 16종의 다양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의성군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75세 이상 우선돌봄대상자 1천586명에게 돌봄서비스2천822건을 제공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전조사를 통해 저소득 홀몸노인들의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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