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청은 지난 20일 '2025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기상기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23일 세계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의 발족을 기념하고자 지정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56년에 68번째로 세계기상기구에 가입했다. WMO 회원국은 매년 주제를 정해 기상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올해 주제는 '모두가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일상, 조기경보와 함께'이다.
이날 대구기상청은 WMO 사무총장의 축하영상을 선보이고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부대 행사로는 다양한 기상기후 현상과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2025년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또 측우기 국보승격 5주년을 기념하는 '측우기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이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 준비돼있다.
이현수 대구기상청장은 "이번 세계기상의 날 행사가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즐겁고 유익한 기상과학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 이해확산과 맞춤형 기상기후서비스를 확대해 지역민의 안전과 생활 편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뉴스' 출범하자마자 홈페이지 마비…보수층 대안 언론 기대
野 의원들, '계란 투척' 봉변…경찰, 헌재 시위대 해산 시도
'30번째 탄핵' 野, 崔대행 탄핵소추 발의…'줄탄핵' 무리수 비판 거세 [영상]
이재명, 이재용 만나 "기업 잘 돼야 나라 잘 돼…경제 성장 견인차 부탁"
박찬대 "최상목 대행 탄핵절차 개시할 것…시기는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