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군부대 이전지가 확정된 이후에도 군민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군위군은 군민들과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통을 통해 군민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도심 군부대 이전지역인 우보면과 삼국유사면을 찾아 군부대 이전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군위군이 마련한 설명회는 군부대 이전 사업에 대해 이전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설명해 신뢰를 얻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설명회에서는주민들이 가장 우려했던 환경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김진열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삼국유사면 주민들은 과학화 친환경 종합훈련장 소음과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고, 김진열 군수는 훈련장의 소음 대책과 토양 및 수질 오염 방지 대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군은 또 대구 군부대 이전을 계기로 동부지역의 발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군부대 이전으로 인한 수용 지역 주민들의 이주단지 조성은 대구시와 협의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이주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위군은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대구시와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해 군부대 이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군위군의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된 것은 군민들의 단합된 힘 덕분이다. 특히, 우보면과 삼국유사면 주민들의 큰 결단과 동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군부대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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