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치단체 축제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가 2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해 2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고물가와 내수 부진으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매일신문을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 사장단과 전재수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진오 한국지방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진행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며 "이번 박람회가 국내 관광 트렌드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지방신문협회도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지역 축제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전국 17개 시·도의 매력을 담은 지역 축제가 곧 K-컬처로 이어져 지방소멸을 막는 대안이 될 것이다. 지역 축제가 널리 전파돼 많은 이야기를 만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첫날인 21일 전국 자치단체, 기업 등 100여곳이 참여해 총 226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각 시·군의 축제 홍보 및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져 관람 인파가 전국에서 구름처럼 몰렸다.
또 여행플랫폼, 여행사, 인플루언서, 축제 관련 기관 등이 참여, 참가 지자체와 축제 유관 기업간의 상호 교류를 위한 B2B-Day로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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