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성 앙상블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28일, 비원뮤직홀서 로맨틱 클래식

피아노·클라리넷·첼로·소프라노 4인조 구성
유명 OST부터 오페라·클래식 다채로운 선곡

BMH 로맨틱 시리즈
BMH 로맨틱 시리즈 '낭만적인 어느 봄날 with 뷰벨 앙상블' 포스터. 비원뮤직홀 제공

비원뮤직홀에서 따뜻한 봄을 맞아 BMH 로맨틱 시리즈 '낭만적인 어느 봄날' 공연을 28일(금) 오후 7시 30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예술단체 뷰벨 앙상블이 함께한다.

뷰벨 앙상블은 대표 피아니스트 조혜란을 중심으로 클라리네티스트 츠츠이 마유미, 첼리스트 박민혜, 소프라노 정선경으로 구성돼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아름다운 소리 - 아름다운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음악도 아름답다' 두 가지의 아름다움을 포함하는 뜻의 팀 이름처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축으로 꾸준한 연주활동을 목표로 결성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비제 원곡, 사라사테 편곡의 '카르멘 판타지'와 영화 '노팅힐'의 수록곡 'She'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뮤지컬 '미녀와 야수', '라라랜드',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OST 등을 선보이며, 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리운 그 이름(Caro nome)', '여자의 마음(La donna è mibile)'과 쇼팽의 '녹턴 20번',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등의 곡들을 준비했다.

뷰벨 앙상블 단체사진. 비원뮤직홀 제공
뷰벨 앙상블 단체사진. 비원뮤직홀 제공

단원인 클라리네티스트 츠츠이 마유미는 일본 히로시마 엘리자베스 음대 및 동대학원을 수석 졸업 후 대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첼리스트 박민혜는 계명대와 폴란드 쇼팽국립음대 석사 및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창신대, 계명대 시민교육원, 경북예고에 출강 중이다.

소프라노 정선경은 영남대 성악과 학사 및 석사와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음대 오페라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불가리아 국립극장, 대구오페라하우스, 경주 예술의 전당 등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했다. 팀의 대표인 피아니스트 조혜란은 영남대 기악과 및 이태리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2.18 안전문화재단 합창단 반주자, 청송시니어합창단, CM 심포니, 한국 가곡회, 독일 가곡회 전속 반주자 및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게스트로 영남대 성악과와 이태리 꼬모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후 다수의 오페라 주조역을 맡으며 활동 중인 테너 이승민과 계명대 관현악과,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이후 프랑스 쌍모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수가 함께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티켓 예매는 25일(화) 오전 9시부터 사전 예매로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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