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치킨과 지원금을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촌은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울산 울주군 등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일조하고자 치킨교환권과 지원금 등 총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복구는 물론 이재민들의 생필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관과 군인, 경찰을 비롯한 민간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치킨을 제공해 응원과 격려에 나선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화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피해복구에 일조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교촌은 그동안 재난·재해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경북 울진 산불 현장에 치킨 500마리를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10억원 규모의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20억원 규모의 후원과 전국 각지에 치킨 5만마리를 선물하는 등 '나눔경영'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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