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정외전] 김소현 경주시의원 "최연소, 여성, 청년 틀 벗어나 정치철학과 목적의식으로 의정 활동"

교육,미래,소통 핵심 키워드…"시민 삶 변화시키는 정책 실현에 최선"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

"저는 경주시의회 의원 21명 가운데 최연소(37세)이자 지역구 출신 여성·청년 의원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지 않고, 분명한 정치 철학과 목적 의식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국민의힘)은 자신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그 틀에 갇혀있거나 안주하지 않으려고 한다. 교육‧미래‧소통 등이 그가 지방정치를 하는 철학이자 목적을 나타내는 핵심 키워드다.

그는 여성·청년 의원으로 젊고 섬세한 감각과 유연한 사고, 실천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대 흐름을 빠르게 읽고 수용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청년층의 취업‧창업‧주거 문제와 여성·아동·청소년 정책에 대한 맞춤형 정책 발굴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경주시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SNS 및 온라인 등 디지털 소통 창구를 확대했고, 이를 적극 활용해 시민과 늘 소통하며 '현장 중심, 주민 밀착형'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선도동 고가다리 철거 용역 추진, 건천운동장 야외조명 설치 등이 그 결과물들이다.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

김 의원은 경주시의원 중 유일한 지역구 여성 의원이자 교육전문가이다. 특수교육을 전공(현재 연세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과정 중)하고 교사로 근무했던 교육전문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문제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다.

'교육이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갖고 경주초등학교 등굣길 교통 봉사를 3년째 계속하고, 이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했다. 경주시 청년기본 조례·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 등 조례 발의, 경주형 국제학교 설립 추진, 화천초등학교 조기 개교와 청년·청소년 미래재단 설립 제안 등 교육 관련 의정활동 성과를 냈다.

또, 도·농복합지역 선거구 특성상 농업 경쟁력 강화와 도농상생을 위해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와 치유 농업 육성 조례를 발의했다.

그는 이 같은 활동으로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년 지방의원으로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수석대변인을 맡아 활발한 정당활동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정치의 본질은 사람을 깨우고 일으키는 힘, 즉 계몽"이라면서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그동안 추진했던 일과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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