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회(이하 대구산경협)가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하면서 지역 산업단지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대구산경협은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제 3차 정기총회 및 사단법인 기념식'을 열고 지역 산업단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기환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대구지역 산업단지 기업인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그간 비영리 임의단체였던 대구산경협이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대구산경협은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도 개최해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진덕수 대구산경협 회장은 "앞으로 대구산경협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대구시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기업애로 해결에 힘쓰겠다"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에서 준비 중인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해 기업들의 수출판로 확보에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에서는 대구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지방시대위원장 표창, 대구시장 표창, 대구경북중기청장 표창,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은 자동차 부품 생산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김덕중 오천산업 대표가 수상했다. 또 대구광역시장 표창은 대구지역 노후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조영우 석영건축사무소 대표이사와 대구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류태하 삼일철강 대표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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