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달성문화재단 주최로 내달 12~13일 유가읍 비슬산유스호스텔 주차장에서 '제29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비슬산은 매년 4월이면 산 정상에 펼쳐진 국내 최대 규모(약 99만㎡)의 참꽃군락지를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달성군을 대표하는 축제다. 올해는 '참꽃으로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달성군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식전공연과 개막식, 그리고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개막식 이후에는 2천25인분의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개막 축하 공연에는 ▷톡톡 튀는 매력의 가수 마이진 ▷트로트계 아이돌 김수찬 ▷리틀 혜은이로 불리는 가수 요요미 ▷미스트롯 출신 가수 장하온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둘째날인 13일에는 무대 프로그램, 대사 없이 표현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비슬산 참꽃문화제 홈페이지(www.biseu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달성군 공식유튜브를 통해 참꽃군락지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비슬산 정상에 광활하게 펼쳐진 진분홍빛 참꽃과 함께 봄의 향기를 마음껏 만끽하시기를 기대한다"며 "또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 '비슬산 참꽃문화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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