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아트리움모리가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유촌창작스튜디오의 2기 입주작가에 유지혜·임도·최우영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문화재단의 2025년도 레지던시지원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유촌창작스튜디오는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공간을 제공하며 개인전, 그룹전, 교류전 개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시각예술 분야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신설됐다.
이번 입주작가 공모는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의위원단은 "예술성이 뛰어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작가들의 지원이 돋보였다"며 "유촌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입주 기간 그들이 이룰 작업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매월 60만원과 40㎡ 가량의 개별 창작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경북 외곽 지역에 자리한 레지던시의 위치적 특성상, 입주작가들의 편의를 위해 72㎡ 규모의 숙소를 1인 1실로 제공해 창작 활동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3월 말 유촌창작스튜디오에 입주를 완료한 작가들은 본격적으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6월 아트스페이스 울림에서의 그룹전을 시작으로 9월부터 릴레이 개인전, 오픈 스튜디오,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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