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강풍에 상주곶감유통센터 조립식 창고 날라가 시내버스 덮쳐 2명 부상

면적 100㎡ 규모 조립식 창고 강풍에 약 20여m 날아가

상주곶감유통센터 조립식 창고가 강풍에 날아가 지나가는 버스를 덮쳤다. 고도현 기자
상주곶감유통센터 조립식 창고가 강풍에 날아가 지나가는 버스를 덮쳤다. 고도현 기자

25일 오후 5시쯤 경북 상주시 국도변에서 강풍으로 인해 상주곶감유통센터 조립식 창고가 날아가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승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는 상주IC 부근 왕복 4차로 국도에서 발생했다. 해당 조립식 창고는 면적 100㎡ 규모로 약 20여m를 날아가 버스의 운전석쪽 전면부와 충돌했다.

상주곶감유통센터 조립식 창고가 강풍에 날아가 지나가는 버스를 덮쳤다. 고도현 기자
상주곶감유통센터 조립식 창고가 강풍에 날아가 지나가는 버스를 덮쳤다. 고도현 기자

이 사고로 승객 6명 중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통센터 관계자는 "강풍이 하우스형 창고의 철 구조물까지 부러지게 하면서 창고가 도로 위로 날아갔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당시 상주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상주곶감유통센터 조립식 창고가 강풍에 날아가 사라져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고도현 기자
상주곶감유통센터 조립식 창고가 강풍에 날아가 사라져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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