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대봉 도개중·고 유도부 감독,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

김 신임 감독 "유도 명문 도개중·고 이끈 경험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도 이끌것"

김대봉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 감독. 독자 제공
김대봉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 감독. 독자 제공

김대봉 구미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 감독이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됐다.

김대봉 신임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감독은 다음달 1일 취임해 청소년 유도 꿈나무들을 관리·감독 및 훈련, 대회 출전 등을 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 감독은 한동안 주춤했던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의 성적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유도 명문으로 부활시켰다.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는 지난 104회 전국체전에서 금1, 동3 메달 획득한 바 있으며, 김 감독은 82명의 선수로 구성된 유도부 감독을 맡았다.

그는 또 코치 경험이나 심판 경력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는다.

김 감독은 지난 2011년 국내 1급 심판 시험에 합격해 각종 전국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심판으로 활동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6년~2019년까지는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2018년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 코치(키르키스탄)로 선수를 지도해 왔고, 경북도유도회 경기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밖에도 김 감독은 최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5 대한유도회 전국 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유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흥행을 성공시켰다.

김대봉 신임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감독은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 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이끌겠다"며 "앞으로 청소년 유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대봉 신임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감독. 독자 제공
김대봉 신임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감독.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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