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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의성 산불 진화에 성덕댐 긴급 방류 등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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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댐 방류량 당초 대비 3배 수준 확대

지난 25일, 성덕댐 긴급 방류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지난 25일, 성덕댐 긴급 방류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 방지와 신속한 소방 용수 공급을 위해 성덕댐의 방류량을 긴급 증량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했다. 강한 서풍의 영향으로 인근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적극 지원하고자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성덕댐 방류량을 당초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하루 10만t의 추가 방류를 통해 성덕댐 하류 길안천의 유량과 수위를 추가 확보하고, 이를 산불 확산 방지 및 소방 용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방류에 앞서 하류 지역에는 방류 사실을 통보하는 등 피해 예방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댐, 임하댐 등과의 연계 운영으로 지역 내 수자원 공급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산불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방류량 증량 조치를 적극 이행하고, 이번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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