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오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26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 주관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 6만7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2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온누리상품권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기장시장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환급부스에서 구매내역과 본인확인 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장기적인 경기 악화와 높은 체감 물가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 활성화로 기장시장 상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기장시장 일원이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 도소매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점포는 매장 앞에 안내문이 부착돼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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