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기업 CBRE코리아와 손잡고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이 서울의 중심 용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글로벌 복합상권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리테일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26일 밝혔다.
CBRE코리아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해 마곡 원그로브몰, 여의도 TP 타워, 판교 카카오아지트, 롯데월드타워, 코엑스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등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사다.
이번 복합상권 예정지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맞닿아 있어 전략적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CBRE코리아는 지난해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돼 총 51조원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전략적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HDC현산 역시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과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전면1구역의 잠재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HDC현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용산을 뉴욕의 허드슨야드와 도쿄의 롯본기힐스와 같이 초고층 빌딩, 프리미엄 리테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상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CBRE코리아와의 독점적 협력을 통해 용산 일대를 강남을 뛰어넘는 글로벌 복합상권으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조합원분들에게 글로벌 상권에 걸맞는 자산가치를 선사하는 파트너임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BRE코리아 관계자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연계하는 종합 마스터플랜은 CBRE코리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컨설팅 역량과 국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주거와 상업, 비즈니스,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용산 일대를 세계적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역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추진되는 9천558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 6층부터 지상 38층 규모의 빌딩 12개 동에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하는 프로젝트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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