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에 발생한 대구 달성군 화원읍 함박산 산불이 소방당국과 달성군의 발빠른 대응으로 화재 발생 하루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27일 달성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함박산(해발 432m) 8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화재 발생 직후, 달성군과 소방당국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해 헬기 5대, 인력 571명, 장비 58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초동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진 덕분에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이번 산불은 야간에 발생해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진화 인력이 헤드라이트를 켜고 밤새 산불과의 사투를 벌이며 방화선을 구축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이번 진화 작업에는 달성군 공무원을 비롯해 대구시, 소방본부, 501여단 4대대,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 결과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구시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 특히 사전에 실시한 산불 진화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봄철에는 사소한 불씨, 담배꽁초 하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논밭 소각 행위와 화기 소지를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완전히 화재를 제압한 이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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