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 산불피해 지원, "물품기부·자원봉사자 등 지원 이어져"

안동 산불 피해지 주민 2천800여명 15개소에 대피 생활
각계 각층 구호물품 기부, 자원봉사자 도움 손길 이어져
안동시, 28일 양말과 속옷 3천개·목욕티켓 1천장 지원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요양시설 입소자들이 대피했던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식사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경북 아미회 회원들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직접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경북 아미회 제공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요양시설 입소자들이 대피했던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식사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경북 아미회 회원들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직접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경북 아미회 제공

경북 북동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구호물품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산불로 인해 안동시 일직면, 풍천면, 남후면, 길안면, 임동면 등 15개 읍면 주민과 대성그린병원 등 시설입소자 등 2천748명이 안동체육관 등 주민대피소 52개소에 대피해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시도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고 대피소에 거주 중인 지역주민들을 위해 양말 3천켤레, 속옷 3천개, 목욕티켓 1천여 장을 지원해 생활불편을 줄이고 삶의 희망을 찾아주려 노력한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를 비롯한 안동지역자활센터,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경북 아미회, 나누리봉사회에서 안동체육관, 서부초등학교, 반다비체육관 등 주민 대피소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경북 아미회,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함께 2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시설입소장 대피소를 비롯해 용상동 용상초등학교 대피소 등 28일까지 3일 동안 지역에 머물며 봉사에 나서고 있다.

또 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신한은행 안동지점, 안동사회적기업협의회, 다인데코, 경북자원봉사센터, 국방부, 비전안동, 경상북도체육회, 안동재난안전연구소, 안동로컬푸드번영회, 아름다운동행재가복지센터,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동국재단, 안동시관광협의회 등 각계각층에서 주민대피소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개인이나 기업에서도 후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요양시설 입소자들이 대피했던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식사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경북 아미회 회원들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직접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경북 아미회 제공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요양시설 입소자들이 대피했던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식사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경북 아미회 회원들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직접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경북 아미회 제공

안동시는 주민대피소가 지정되는 동시에 대피 주민에게 필요한 쉘터, 매트, 일시구호세트, 이불, 담요 등을 배부하는데 전 직원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대피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물품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재해로 빈손으로 대피소에 피신한 이재민들은 양말·속옷 등 필수적인 물품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인원이 함께 생활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에 샤워 등 위생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지에서 식료품 등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위생 관련한 물품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안동시는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8일 양말과 속옷을 지원하고, 안동지역 21개 목욕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욕 티켓을 지원해 청결 유지를 돕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갈 곳을 잃은 우리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안동시 이재민의 이야기에 적극 귀 기울이며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불 확산으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대피소 주민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구호 물품이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요양시설 입소자들이 대피했던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식사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경북 아미회 회원들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직접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경북 아미회 제공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요양시설 입소자들이 대피했던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식사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경북 아미회 회원들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직접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경북 아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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